
전원빌딩
Type: New Construction
Use: Office

전원빌딩은 도시의 불균질한 맥락 속에서 ‘질서의 최소 단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며, 그 해답을 커튼월 그리드라는 반복 시스템으로 환원한다. 초기 스케치에서 보이는 단일 개구의 폐쇄적 매스는 점차 균질한 모듈의 증식으로 전환되고, 이는 입면 전체를 하나의 연속된 표면으로 조직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실제 구현된 파사드는 약 1.2~1.5m 수준으로 추정되는 유닛화된 유리 모듈과 수직·수평 멀리언의 규칙적 간격을 통해 하중과 외피를 동시에 분절하며, 구조적 리듬과 시각적 리듬을 일치시키는 기술적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