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remake center
Type: New Construction
Use: Office Facility (Urban Regeneration Mixed-Use Center)
Location: Jungang-dong, Jinju-si, Gyeongsangnam-do, Korea
(Adjacent to Nongae Traditional Market & Jangdae-ro)
Site Area: 2,899.80㎡
Building Scale: 1 Basement Level, 7 Stories Above Ground
Building Area: 1,617.31㎡
Total Floor Area: 10,414.52㎡
(FAR Calculation Area: 8,210.74㎡)
Building Coverage Ratio: 55.78% (Legal ≤ 60%)
Floor Area Ratio: 283.15% (Legal ≤ 300%)
Maximum Height: 22.5m (Legal ≤ 33m)
Structure: Reinforced Concrete
Major Exterior Finish: Low-E Double Glazed Curtain Wall, Aluminum Louvers
Parking: 210 Vehicles (6 Accessible, 81 Standard, 123 Extended)
Landscape Area: 453.53㎡ (15.64%)
가로의 내부화
대지는 준주거지역이자 시가지경관지구에 속하며,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높이 33m 이하라는 법적 조건을 따른다. 이러한 밀도 조건 속에서 2,899.8㎡의 대지에 건폐율 55.78%, 용적률 283.15%로 계획하여 도시 스케일을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했다. 서측 논개시장과 동측 장대로를 잇는 입지적 조건은 건축을 독립된 오브제가 아닌 ‘연결 장치’로 설정하게 했다. 이에 따라 1층은 두 개의 진입광장과 내부골목으로 구성하여 시장의 흐름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였다. 보차분리를 통해 확보된 전면 공간은 노출콘크리트 바닥과 투명한 통유리창으로 마감하여 외부 가로의 분위기를 연속시킨다. 로이복층유리 커튼월은 시장의 간판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내부로 투과시키고, 알루미늄 루버는 강한 일사를 조절하며 깊이 있는 입면을 형성한다. 이러한 구성은 법규의 한계를 수용하면서도 도시의 리듬을 건축적 질서로 전환한다.
입체적 플랫폼과 시선의 흐름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이어지는 단면은 저층부의 공공영역에서 상층부의 업무공간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도록 조직했다. 보행거리 50m 이내 직통계단 2개소 설치, 층별 방화구획 등 법규 조건은 내부 동선을 명확하게 구조화하는 근거가 되었다. 중앙 아트리움은 각 층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며, 이용자는 콘크리트 바닥과 흰색 도장 벽 사이를 오르내리며 공간의 깊이를 체감한다. 코워킹스페이스와 메이커스페이스는 넓은 통유리창을 통해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작업 환경을 형성하고, 다목적 강당과 공유주방은 목재 마감과 따뜻한 조명으로 체류의 밀도를 높인다. 옥외 테라스와 조경 공간 453.53㎡는 도심 속에서 숨을 고르는 완충지대를 제공한다. 이 건축은 구조와 법규, 프로그램의 논리를 바탕으로 도시 재생의 과정을 공간 경험으로 환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