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옥천변 마스터 플랜
Type: New Construction
Use: Cultural and Public Open Space (Urban Plaza Renovation)
Location: Nammun Site Plaza, Jungang-dong, Suncheon-si, Jeollanam-do, Korea
Site Area: 8,512.08㎡ (Existing Facility Complex)
Building Scale: Basement 3 Floors, Ground 2 Floors
Total Floor Area: 8,512.08㎡
Structure: Steel Reinforced Concrete (SRC)
>Major Exterior Finish: Exposed Concrete, Aluminum Panel Cladding, Glass Entrance System (Sliding Door), Steel Trellis Structures
Parking: Existing Underground Parking Maintained
Client: Suncheon City (Urban Regeneration Project)
단절된 중정의 재연결
남문터 광장은 중앙로(+0m)와 후면 문화의 거리(-2m) 사이의 레벨 차, 1.2m 높이의 플랜트 박스, 900mm 두께의 열주로 인해 시각적·물리적 단절이 누적된 상태였다. 전면에서는 계단을 오르는 단조로운 동선이 막다른 공간으로 끝났고, 중정은 도시 가로와 분리된 폐쇄적 ㅁ자 구조로 기능했다. 이에 따라 제안은 중앙로에서 중정으로 직접 진입하는 엔트리 파빌리온을 삽입하고, 일부 외벽 패널을 철거하여 유리 난간과 슬라이딩 도어로 개방성을 확보했다. 콘크리트 계단과 데크는 단면적으로 +0m와 -2m를 연결하며, 보행 흐름을 끊김 없이 중정으로 유도한다. 두꺼운 열주 사이의 데드스페이스에는 벤치와 화단을 재배치하고 프리팹 트렐리스를 설치하여 그늘과 체류 공간을 마련했다. 이 개입은 중정을 도시의 배경 공간이 아닌, 가로와 호흡하는 공공의 중심으로 전환한다.
보행 네트워크의 입체적 조직
후정과 신연자루는 동선을 가로막는 식재와 폐쇄적 입면으로 인해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계획은 후정 파빌리온의 입면을 개방하고 중정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신설하여 후정-중정-중앙로를 하나의 순환 구조로 통합했다. 신연자루 상층부는 단면을 조정해 수변 데크와 직접 연결하고, 노출 콘크리트 바닥과 목재 데크를 통해 친수 공간의 성격을 강화했다. 기존 플랜트 박스는 그룹화하여 벤치형 휴게 공간으로 전환하고 불필요한 구조물은 제거했다. 유리 난간은 시선을 확장하고, 낮은 조도의 터널형 입구는 투명한 입면으로 재구성했다. 이로써 광장은 단일 이벤트 공간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보행과 체류가 반복되는 활성화된 오픈스페이스로 재조직된다.